매 해마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결과를 체크해 왔던것 같은데... 코로나 영향 탓인지 2020년은 목표 설정도 안했었고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한해를 보낸것 같다. 2019년 목표는 그래도 많은 것들을 달성 했던 한해로 기록이 남아 있었는데, 2020년은 목표 설정 자체를 안했으니 이룬 결과도 없던것 같다. 얻은 것은 불어난 체중과 다시 나타난 나의 뱃살들. 핑계와 핑계와 핑계들은 많지만...결과적으로 확찐자로 되어버린 2020년이었다. 대훈이가 회사를 옮기기전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저녁 식사 자리에서 우리는 내년 계획을 세울 필요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 공통된 관심사는 다이어트. 그리고 내년엔 함께 자전거를 타자. 그리고 창철 가입....? 어째튼 하루 남은 2020년...2021년은 목표가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