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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5

우한(武汉) 출장 다녀온 이야기

출장은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에 직접 사람 to 사람으로 off line meeting을 하고자 사람이 사람에게로 찾아가기 위한 여정이다...그렇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우한에 출장을 다녀와야만 했다. 장가항에서 우한으로 가려면 우선은 차량을 이용하여 우시(无锡)에 있는 기차역으로 가야 한다. 장가항은 촌(?)이기 때문에 우한까지 가는 기차가 많지 않고, 빠르지도 않는가 보다. 장가항에서 우시 기차역까지는 차량으로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우시역에 도착하면 시속 250km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타고 우한까지 약 5시간을 더 가야 한다. 중국땅은 참 넓기도 하다. 워낙 크다보니 부산 서울 정도의 거리는 그냥 같은 동네로 생각한다. 부산 서울 커플이 있..

노동절 연휴 시작...그리고 상해 여행 첫날

장기 출장 중에 노동절이 끼어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5월 1일~5월 5일까지의 휴가가 주어졌다. 노동절이라고 무조건 다 쉬는 것이 아니라 주말에 대체 근무를 이틀 하고 쉬기 때문에 실제로는 하루의 유급 휴가가 주어지는 것 같다. 노동절 복지라고 중국 현지 사람에게 100위안씩 담긴 카드를 나눠주는거 같던데 본사 출장자인 나도 덤으로 받았다...중국 현지 직원이 말하기를 본사 직원이 이 카드를 받아 본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고 한다... 5월 1일은 회사 사람들의 권유로 우시(无锡)에 있는 골프장에 치러 가기로 했는데, 장비도 하나도 안챙겨와서 몸에도 맞지도 않는 채와 런닝화로 치러 간데다가 안그래도 못치는데 3년만에 골프채를 잡아보니 잘 칠리가 있겠는가....1R에서 120타 치고 처참하게 바닥을 깔아줬더..

張家港市での中国語教室

中国江蘇省蘇州市の張家港市では多くの外資企業が日本人も韓国人にならび張家港市内の常住外国人の人口の中で多くの割合を占めている。張家港にきて半月となったが町中を散歩してみると反日的な雰囲気は一切なく、ところどころ見える和食のお店屋や日本アニメの玩具のお店、着物のコスプレなどから逆に親日的な感じさえする程だ。 今回の出張で張家港に滞在できる時間はあと2カ月があり、せっかくの長期出張の機会なので中国語教室に通って買い物などで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取れるぐらいにはなろうと探してみたがネット検索ではちょうどいいのがなかなか見つからなかった。というのも、最初は韓国語で教えられる中国語教室を探していたからかもしれない。 ふと、張家港には多くの日系企業もあることを思い出し、日本語で張家港市内の中国語教室を探してみた結果、正解だった。しかも日本人向け(日本語で教える)中国語教室は張家港市に2ヶ所もあった。..

청명절(清明节) 연휴

중국에 와서 이번주 부터 첫 출근을 하기 시작했고, 예기된?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 중심에서 여전히 삶의 방향성을 잃고 헤메고 있는 방랑자 마냥 내 마음도 잡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에 실망으로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한 감정이 들던 한주였기에 그 동안 꾸준히 의지를 가지고 고 밀고 왔던 중국어 공부도 탄력을 잃었던 한주 였다. 하지만, 힘들때 일 수록, 흔들릴때 일 수록 나 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시점이 보단, 나 아닌 사람들, 나 아닌 상황들의 제3자의 시점서 나 자신을 바라보고 평가하고,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고 다시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을 한다.나 자신이 되고 싶던 모습은 결코 나 혼자만의 자기 평가로는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나의 가치는, 나..

[중국 격리] 시설격리 해제 그리고 자가격리 시작

중국 도착 후 총 14일의 시설격리가 끝나는 마지막 날, Health Code의 QR코드 색은 녹색으로 변경 되어 COVID-19 음성자 확인 된 상태(?)로 변경 되었다. 이 녹색이 마치 수험생 대학 학격 한 것 처럼, 어찌나 기쁘고 희망 찬 것이었던가...그냥 당지 코로나 음성자라는 것을 지독한 증명의 과정을 거쳐서 인정 받았었던 것일 뿐인다.... 그 동안 매 끼니마다 도시락이 나올때마다 찍었던 격리식 사진모음들을 보니...변화 없었을 똑같은 일상의 지난 날이었는데 이렇게 지난 도시락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니....역시 똑같은 일상이다...ㅡㅡ;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 마지막날 아침 도시락을 먹고 두근두근 거리면서 다소곳하게 침대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보니 1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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