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张家港 5

[중국 격리] 시설 격리 14일 + 건강관찰 14일...끝

3월 12일에 상해 푸동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경을 하여 상해에서 3일의 시설격리, 그리고 장가항으로 이동하여 장가항에서의 11일간의 시설격리...그 뒤 14일의 건강 관찰기간을 거쳐서 드뎌 모든 코로나 관리 대상에서 빠져 나갈 수 있게 되었다. 1. 입국하기 2일 전 혈청검사 + PCR 검사 2. 푸동 공항 입국 후 PCR검사 3. 상해 시설검사 중 PCR검사 4. 장가항 시설검사 시작시 PCR검사 5. 장가항 시설검사 끝나기전 PCR검사 6. 숙소 이동 자가격리(건강모니터링) 3일차 PCR 검사 7. 숙소 이동 자가격리(건강모니터링) 7일차 PCR 검사 8. 숙소 이동 자가격리(건강모니터링) 14일차 PCR 검사 정말....8차례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 해야만 중국 입경 후의 코로나..

청명절(清明节) 연휴

중국에 와서 이번주 부터 첫 출근을 하기 시작했고, 예기된?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 중심에서 여전히 삶의 방향성을 잃고 헤메고 있는 방랑자 마냥 내 마음도 잡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에 실망으로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한 감정이 들던 한주였기에 그 동안 꾸준히 의지를 가지고 고 밀고 왔던 중국어 공부도 탄력을 잃었던 한주 였다. 하지만, 힘들때 일 수록, 흔들릴때 일 수록 나 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시점이 보단, 나 아닌 사람들, 나 아닌 상황들의 제3자의 시점서 나 자신을 바라보고 평가하고,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고 다시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을 한다.나 자신이 되고 싶던 모습은 결코 나 혼자만의 자기 평가로는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나의 가치는, 나..

중국어 교실 그리고 직원 회식

시설/자가 격리 이후 중국에 두달 정도 머물 수 있게 되면서 최대한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 순간도 허투로 쓰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강으로 중국어 기초를 다지는 것은 좋지만, 아무래도 쓰임이 없다면 그때 뿐인 학습이 될 것이라. 그래서 장가항에 있는 외국인을 대신으로 한 중국어 학원을 찾아 보았지만, 한인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과외나 신뢰성을 가지고 맡길 수 있는 온라인 과외도 찾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중국에 소재한 일본기업들을 조사하다, 일본 기업 주재원들은 어디서 중국어를 공부 할까 일본 커뮤니티를 찾다가 장가항에 일본어 학원이 두군데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비용이라던..

[중국 격리] 시설격리 해제 그리고 자가격리 시작

중국 도착 후 총 14일의 시설격리가 끝나는 마지막 날, Health Code의 QR코드 색은 녹색으로 변경 되어 COVID-19 음성자 확인 된 상태(?)로 변경 되었다. 이 녹색이 마치 수험생 대학 학격 한 것 처럼, 어찌나 기쁘고 희망 찬 것이었던가...그냥 당지 코로나 음성자라는 것을 지독한 증명의 과정을 거쳐서 인정 받았었던 것일 뿐인다.... 그 동안 매 끼니마다 도시락이 나올때마다 찍었던 격리식 사진모음들을 보니...변화 없었을 똑같은 일상의 지난 날이었는데 이렇게 지난 도시락 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니....역시 똑같은 일상이다...ㅡㅡ;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 마지막날 아침 도시락을 먹고 두근두근 거리면서 다소곳하게 침대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보니 11시 ..

[중국 시설격리 10일차 / 총11일] 시설격리 해제 전날

3월 12일에 상해에 도착하고 상해에서 3일, 장가항으로 이동하고 장가항에서 10일째 시설격리를 하다보면 가끔 내가 중국에 와 있는것이 맞긴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제 밤에 3월 26일 시설격리 해제 예정자 명단이 위챗 단체 채팅방에 공지가 되고 오전 8시 경에 검사를 받으러 올 예정이라고 한다. PCR검사인가? 또....? 암튼, 부랴부랴 Health Code(흔히들 건강마...라고 하는거)를 인증 받아보려 단체 채팅방에서 보내주던 QR코드로 등록사이트에 접속하여 등록 절차를 진행 하려 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 일단, 중국어를 모르면 많이 헤맬 수 밖에 없고 영어로 아예 지원되지 않는 페이지도 있어서 온갖 번역기를 돌려가면서, 채팅방 안에 한국어 되시는 분들 찾아가면서 물어보면서 등록을 해야 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