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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resolution of 2022.

2022년.... 아마도 2022년은 내 인생에 주어지는 마지막 기회의 1년일지도 모른다. 지난 2년은 코로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되고 금방 나아질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어쩌면 다른 것을 선택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 기회를 놓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시간들이 아니었나 싶다. 최소한 2022년 한해도 코로나와 함께 할 것이라는 분명한 전제를 깔고 한해의 목표를 고민해보니 내 인생에 2022년과 같은 한해는 두번 다시 없을 '기회의 1년'처럼 느껴졌다. '코로나'라는 핑계로, 코로나가 없었더라면 바쁘다는 이유로 실천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 코로나가 없었더라면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할 많은 것들, 많은 시간들로 인해 충분히 가지지 못했던 온전한 나만의 시간들. 2022년에는 '코로나'라는 덕분에, '코로..

2022.01.23

영문계약의 기초 - 'shall'과 'will'의 사용법

수주업 업계에 복귀를 하면서 sales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의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로 인해 사업관리부서로 보직이 변경되어 한 Project의 Project Manager로써 2년 정도의 공사를 담당하게 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수주업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용어들이나 계약 내용 등 다시 예전 처럼 감을 잡고 일하기에는 어느 정도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 같다. 모든 문서들이 영문으로 되어 있는 환경도 세상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낯설은 느낌도 들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영문 계약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봐야 할 것 같다. [Example - The Contract of Distributor] ■ Purchase of PRODUCTS A. Payment..

관용어구

자가격리는 '김성민 중국어'와 함께...중국에 도착하고 나서, 그리구 한국에 귀국하고 나서의 자가격리 동안 김성민 중국어 인강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덧 '중국어 X파일 기본편 입문~고급'까지 마무리하게 된 것 같다. 나는 왕초보 마스터 과정을 수강 했기 때문에 6개월 동안 들을 수 있는 약 300강의 수업 중에 약 60강 정도를 듣게 된것 같다. 수업 진행도 알기 쉽고 재밌게 진행 되서 큰 어려움 없이 수업을 잘 따라오게 된것 같고, 실제로 중국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되었기에 여태 들었던 중국어 수업 중에 가장 만족했던 컨텐츠 였던것 같다. 어째튼 중국어 입문 하고 3개월 만에 어느덧 X파일 기본편 마지막 단락까지 왔다. 관용어구.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어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숙어라는 표현..

비교문

비교문을 만들 때에는 比(bǐ)를 사용하여 ~에 비하여, ~보다...라는 의미로 사용 된다. 我很大。나는 매우 크다. → 我比他大。나는 그 보다 크다. 여기에 ~보다 더..라는 표현을 할 때에는 更(gèng) 또는 还(hái)를 사용한다. 我比他大。나는 그 보다 크다. → 我比他更大。= 我比他还大。나는 그보다 더 크다. 이때, 更 또는 还는 형용사 앞에 위치 한다. 비교문의 부정을 나타낼 때에는 不를 사용하는데, 不의 위치가 틀리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한다. 어법상 不는 (부사+)술어 앞에 붙어야 함으로 更 또는 还 앞에 위치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我比他还大。나는 그 보다 크다. → 我不比他大。나는 그 보다 크지 않다.(O) / 我比他不大。(X) ex) 我比他还英俊。나는 그보다 더 잘 생겼다. 她不比我..

사역문과 피동문

사역문과 피동문의 용법은 비슷하다. 사역 또는 피동 어휘가 주어 다음에 위치하여 어형을 완성 시킨다. [사역문] 사역문은 주로 使(shǐ) / 叫(jiào) / 让(ràng) 의 어휘를 주어 다음에 위치하여 "~로 하여금 ...하게 하다"의 뜻으로 문장을 완성 시킨다. 使(shǐ) :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사역 어휘 叫(jiào) : 약간의 명령조의 뉘앙스를 만든다. 가장 많이 사용 되는 사역 어휘 让(ràng) : 약간의 양보의 뉘앙스를 담은 사역 어휘. 이 외에도 자주 사용 되지 않지만, 令(lìng) / 教(jiāo) / 给(gěi) 도 마찬가지로 사역 어휘로 사용 된다. ex) 他使我高兴。그는 나를 기쁘게 했다. (그는 나로 하여금 기쁘게 하다.) 老板使我去中国。사장님이 나를 중국에 가게 했다. 妈..

귀국-한국 입국편. 여전히 국경의 벽은 높았다.

전펀, 중국 출국편에 이은 한국 입국 편이다. 비행기 타는 내내 이제 한국에 가는구나. 부품 기대와 설렘을 안고 비행기 도착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가 이후에 일어날 고생도 모르고 수학여행 떠나는 학생들 마냥 철없이 신났던 때 였던것 같다. 기내식을 나눠주는데 중국 입국할때 처럼 나중에 나가서 배고플때 먹으려고 가방안에 챙겨놨는데 나중에 한국 입국시 짐 검사에서 반출 안된다고 뺏겨버렸다. 중국에서는 안뺏어 가는데...어쩌라고....나중에 실제로 출국 과정에서는 뭘 사먹을 기회도 없고 사먹을 수 있는 곳에 들릴수도 없고...집에 도착할때까지 아무것도 못먹어서 너무 배도 고프고 쓰러질 거 같았는데 그때 먹을거 뺏어간 공무원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그래서 한국에 입국할때에는 중간 중간에 먹을 수..

귀국-중국 출국편. 여전히 국경의 벽은 높았다.

한국에 귀국시에 '자가격리'를 하려면 귀국 72시간 전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PCR 검사 후 음성 판정 결과는 반드시 현지어가 아닌 영문으로 발급 받아야 한다. 현지어로만 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사관이 인정한 번역 공증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검사를 받아도 영문 하나 없는 검사 결과서가 대부분인 경우도 그렇고, 영어로 검사 결과서가 발급 되는 병원도 찾기가 힘들어 장가항에서 소주에 있는 병원으로 가야만 했다. 72시간 전에 검사를 받고 서류를 받아야 하는데, 현지어 공증은 솔직히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할것 같은데 저 조건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이 글로벌 시대에...우리나라도 중국어 정도는 딱 보면 음성결과서 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 왜 굳이 한글이나 영문을 요구 하는 것인가...한글은 그렇다 치..

가치 충돌

극과 극의 두 가치가 있는데 그 두 가치 모두가 상당한 정당성을 가졌을때 나는 어떤 것을 선택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것은 마치 이 세상은 내가 있기 때문에 존재 한다는 이념과 이 세상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는 이념의 차이와 같은 그 누구도 정답을 알 수도 없고 증명도 어려운 철학적인 논재 같은 것이라 잘된 인생과 잘산 인생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고 나 아니어도 되는 것과 나여야 하는 것과의 차이속에서 혼돈을 경험한다. 인생에서 반복되는 가치 충돌의 문제는 기출 문제라 할지라도 과거의 그 선택이 옳았는지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나의 인생의 마지막 시점이 될것 같기에.... 이번 가치 판단 또한 나의 인생을 완성 해 나가는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어느쪽으로 자기 합리화가 잘 되는지를 잘 생각 해보..

경험의 기록 2021.06.16

우한(武汉) 출장 다녀온 이야기

출장은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에 직접 사람 to 사람으로 off line meeting을 하고자 사람이 사람에게로 찾아가기 위한 여정이다...그렇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우한에 출장을 다녀와야만 했다. 장가항에서 우한으로 가려면 우선은 차량을 이용하여 우시(无锡)에 있는 기차역으로 가야 한다. 장가항은 촌(?)이기 때문에 우한까지 가는 기차가 많지 않고, 빠르지도 않는가 보다. 장가항에서 우시 기차역까지는 차량으로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우시역에 도착하면 시속 250km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타고 우한까지 약 5시간을 더 가야 한다. 중국땅은 참 넓기도 하다. 워낙 크다보니 부산 서울 정도의 거리는 그냥 같은 동네로 생각한다. 부산 서울 커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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