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line

JANGSANG 2020. 11. 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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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이라는 Time Line에서...나는 어디쯤 와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100세라고 했을때...하루 24시간으로 환산 해보면

나는 지금, 오전 10시경을 향해 가고 있다.

인생 후반전이 50부터가 되는데...50세가 되면 나는 어떻게 남은 50년을 준비하게 될까...

 

이제는 1년이 총알같고 10년이 빠르게 느껴진다.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는 것은 이별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도 있고, 때론 반려동물과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까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별의 순간을 후회하지 않게 나는 살아지고 있을까.

이별의 시간에서 나는 그리움의 슬픔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후회의 슬픔으로 눈물 흘리고 싶지 않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나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조금 더 깊이, 조금 더 진중하게 스스로의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해 보고 나의 시간과 당당하게 대면 하는 사람만이 조금 더 빛이 나는 시간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과거의 힘들었던 시간은 어둡지는 않았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래를 고대하고 현실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기에

많이 힘들었던 과거를 보냈지만...어둡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을 비추는 나의 현재는 어둡지는 않다.

놓여진 상황과 벌어진 결말과 처해진 현실에도 나는

지금의 시간을 두 눈으로 한장면 한장면 모두 내 마음 깊이 아로 새기며 나아가려 한다.

 

그리고, 나의 미래는 밝게 빛이 나고 있다.

아직 오지 않았을 나의 미래가 밝게 빛이 나고 있음을 내가 알 수 있는 이유는

나의 과거가 빛이 났고

나의 현재가 찬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인생을 마감할 100년째가 되는 해에

지금의 나를 돌이켜 보게 된다면 찬란한 청춘일 것이다.

훗날에 내가 회고 하는 그 찬란함을 더욱 더 진한 빛으로 기억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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